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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인뉴스]젊은층도 위험한 허리디스크, 조기 진단이 중요해

작성일 :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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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허리디스크는 노인들의 퇴행성 질환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연령대에 상관없이 주의해야 할 질환이 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6년~2020년 기준 허리디스크(요추 추간판 탈출증) 환자는 200만 명으로 집계됐는데, 그 중 53%가 30~50대였다.

이처럼 허리디스크가 젊은층을 위협하게 된 것은 과도한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인한 잘못된 자세,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습관 등과 관련이 높다. 현대인의 일상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을 보려먼 고개를 숙여야 하는데, 그런 자세를 오래 유지하다보면 목과 허리 등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앉아서 다리를 꼬거나 허리를 구부정하게 숙인 자세로 일하는 습관 역시 허리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허리디스크(요추 추간판 탈출증)는 척추 뼈와 뼈 사이의 구조물인 디스크가 탈출하며 나타나는 질환이다. 외부의 충격이나 사고,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디스크가 튀어나오게 되면 염증이 생기고 신경을 눌러 요통, 방사통 등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 주요 증상은 △허리가 쑤시는 통증 △허리, 엉덩이, 다리저림 △기침, 재채기할 때 통증 △다리가 가늘어지고 힘이 빠짐 등이다. 초기에는 통증이 크지 않지만 심한 경우 대소변 장애, 하지마비로 이어져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끼칠 수 있다.

따라서 허리디스크 초기증상이 느껴진다면 신속하게 병원에 내원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에 치료할 경우 수술 없이 보존적 치료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기 때문이다.

허리디스크 비수술 치료방법은 도수치료, 운동치료, 약물치료, 주사시술 등 다양한데, 개별 디스크 상태와 통증 강도, 환자의 나이, 특성, 재발 여부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결정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허리디스크는 심하면 하지마비, 대소변 장애 등 심각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 비수술 치료법으로 증상을 개선해야 한다. 또 비수술 치료, 수술 이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높은 질환인 만큼, 일상 생활 속에서 척추, 관절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평소에 다리 꼬고 앉기, 구부정한 자세, 짝다리로 서있거나 책상다리를 하고 앉는 자세들을 피해야 한다. 또 꾸준한 스트레칭, 운동과 체중관리, 금주, 금연하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글 : 서울바른재활의학과 고새벽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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