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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파인] 일교차가 큰 …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목, 허리 통증은 가을부터 환자가 늘기 시작해 겨울에 절정을 이룬다.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 인체는 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근육과 인대를 수축한다. 이 과정에서 근육이 뭉쳐 허리나 등에 통증이나 부상이 발생할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될 경우 디스크 질환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디스크는 추간판이 손상되어 내부 수핵이 탈출하고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주로 비만 환자, 사무직 종사자,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드는 이들에게 발생한다. 통증은 경추와 요추 주변에 국한되지 않고 허리, 하반신, 목, 어깨, 팔로 확장될 수 있다. 이 질환이 악화되면 근육 및 마비로 이어져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근골격계 통증 치료는 체외충격파, 도수치료 등의 다양한 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 체외충격파의 경우 통증이 유발되는 부위에 고에너지의 충격파를 집중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병변 부위에 분당 1,000~3,000회의 충격파를 가해 염증을 제거하고 신생 혈관 생성을 유도하여 혈류 개선을 도와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손상된 조직이 재생되고 회복이 촉진되어 통증 감소와 기능 개선을 이룰 수 있다. 체외충격파와 함께 도수치료를 병행하면 신체 균형을 바로잡을 수 있으며 통증을 경감하고 관절 가동 범위까지 확보할 수 있다. 다만 도수치료는 전신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뼈와 근육, 신경계 등에 대한 해부학적 지식을 갖춘 전문 치료사가 의사의 진단과 평가를 바탕으로 치료를 진행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일교차가 큰 계절에 척추, 관절 주변에 지속적인 통증 외 다리 저림이나 감각 이상이 나타날 경우 신경이 심각하게 압박 받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방치하면 만성이 되기 쉽고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서울바른재활의학과 고새벽 대표원장) 출처 : 미디어파인(https://www.mediafine.co.kr)
2024-11-05
[라포르시안] 여름 휴가철 …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수상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졌다. 무더위를 식히고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릴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하지만 자칫하면 부상과 통증이라는 고통이 뒤따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수상레포츠는 목과 허리 근육의 상당한 힘이 필요한 운동으로 잘못된 자세로 할 경우 해당 부위에 충격이 가해지고 이로 인한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특히 운동을 하며 눈에 띄는 부상 여부와 관계없이 평소와 다른 통증이나 이상 증세가 느껴진다면 즉시 운동을 중단해야 한다. 당장 고통이 크지 않다고 계속 운동을 지속한다면 질환이 더 악화되고 급성에서 평생 관리해야 하는 만성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휴식을 취했음에도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통증의 원인을 정밀히 진단받고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조직이 손상되거나 염증이 생겨 발생한 것으로 염증 물질을 제거한 뒤 조직의 회복이나 강화를 촉진하는 치료를 진행한다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이에 활용될 수 있는 치료법 중 하나가 체외충격파 치료다. 체외충격파는 염증이 있는 부위에 충격파를 가해 통증을 느끼는 신경세포를 자극하여 통증에 대한 자율신경의 민감도를 떨어뜨려 통증을 완화시키는 치료법이다. 통증 부위에 고에너지 충격파를 쏴 염증 물질을 분해하며, 병변 부위의 신생혈관 생성을 유도하고 혈류 공급을 증가시켜 조직을 재생시킨다. 재생 반응에 의해 콜라겐 합성이 증가하며, 인대와 힘줄의 탄력성이 높아진다. 다만 체외충격파는 개인에 따라 피부 발진이나 일시적 통증 악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출혈성 경향이 있는 환자나 임산부는 체외충격파 치료에 신중해야 하므로, 치료 전 경험 많은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이 선행되어야 한다. 서울바른재활의학과 고새벽 원장은 “목, 허리 통증과 질환을 예방하려면 각종 수상 레포츠를 즐기기 전, 반드시 준비운동을 꼼꼼히 해야 한다.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과 관절을 충분히 이완시켜야 하며, 너무 무리한 활동을 선택하지 말고 자신의 건강 상태와 체력 등을 고려해 적절한 수준의 활동을 선택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이어 “수상 레포츠나 야외 활동을 하고 난 이후 통증이 발생했다면 근육통이라 생각해 방치하기보다는 병원에 내원해 정확히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고 조언했다. 출처 : 라포르시안(https://www.rapportian.com)
2024-07-05
[V헬스] 전 국민 대부분이…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허리통증이나 목 통증은 현대인들에게 흔히 발현되는 증상으로 꼽힌다. 특히 이러한 통증의 원인으로 흔히 손꼽히는 것은 바로 잘못된 자세 습관이다. 컴퓨터와 스마트 기기의 사용량 증가, 앉아있는 시간 증가 등에 따라 잘못된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것 또한 문제를 더욱 심화시킨다. 특히 목, 허리 통증은 호전됐다가 다시 악화되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심각하게 받아들이기 보다는 일시적인 것으로 느껴 방치하기 쉽다. 그러나 만성통증으로 진행돼 엄청난 통증이 유발되기 시작했다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끼칠 수 있어 디스크 발생도 초래되기 쉽다. 허리디스크가 발생하면 주로 허리에 통증이 나타나며 뻣뻣해지는 느낌과 함께 골반, 엉덩이, 하지, 발가락까지 증상이 확대된다. 심할 경우 다리까지 통증이 퍼지고 마비까지 발생할 수 있다. 목디스크는 경추 뼈와 뼈 사이의 추간판이 탈출되거나 파열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오래된 목 통증의 경우 두통과 어깨 뒤쪽 견갑골 부위에도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신경 압박 시에는 팔 저림이나 손가락 저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서울바른재활의학과의원 고새벽 원장은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초기 디스크의 경우 충분한 휴식과 함께 물리치료, 도수치료, 약물치료 등의 비수술적 보존 치료만으로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다”며 “이 가운데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 중 하나인 도수치료는 손을 이용해 척추와 관절, 연부조직의 위치를 바로잡아 통증 및 체형을 치료하는 방식으로 부작용의 우려가 적으나 숙련된 의료진이 기술이 필요해 꼼꼼한 사전 진단 후 시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평소 가벼운 근력 운동과 스트레칭을 통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통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과 허리에 지속적인 통증이 느껴진다면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후 치료 계획을 세워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2024-03-15
[메디컬투데이] 겨울철 심해…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겨울철이 되면 목,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척추질환자들이 증가한다. 척추는 추위에 매우 취약해 기온이 낮아지면서 척추 주변의 근력이 약해져 척추질환이 악화되거나 통증이 심해진다. 척추를 둘러싼 근육과 인대가 수축되고 뻣뻣해 지면서 척추뼈와 주변 신경을 압박해 허리통증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겨울은 목과 허리에 질환이 있는 이들에게 괴로운 계절이다. 최근 현대인들은 오랜 시간을 의자에 앉아 보내게 되면서 허리와 목에 무리를 받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디스크가 탈출해 통증을 겪는 사례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증상은 과거 중장년층의 문제로만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개인이 즐길 수 있는 겨울 스포츠 활동이 다각화되며 20~30대의 비교적 어린 연령층에서도 디스크 질환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원래 디스크 질환을 가지고 있었거나 만성적으로 요통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겨울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목, 허리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는데 특히나 겨울이 되면서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오래 앉아 있거나 잘못된 자세로 TV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어 부족해진 운동량과 척추가 경직된 시간도 늘어나며 목,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대부분 척추질환자들은 물리치료, 약물치료, 도수치료, 운동치료 등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통증이 개선될 수 있지만 증상 호전이 없을 경우에는 신경차단술, 신경성형술 등의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목, 허리통증을 예방하고 치료 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잘못된 자세를 고쳐야 하는데 장시간 앉아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의 경우 의자에 엉덩이를 깊숙이 넣고 등을 편하게 기대앉는 것이 좋고, 모니터는 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눈높이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 수 없지만 사용 도중 의식적으로 고개를 돌리는 등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아울러 평소 꾸준한 스트레칭과 운동을 통해 목의 근육을 강화하고 안정시켜주는 것이 좋다. 서울바른재활의학과 고새벽 원장은 “바른 자세,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통증 치료 등을 통해 겨울철에도 척추건강을 지키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24-01-30
[헬스인뉴스] 거북목 증후군…
전자기기의 발달과 스마트폰 보급화로 인해 장시간 컴퓨터, 핸드폰을 들여다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사람 머리의 무게는 약 4.5~6kg정도로, 목이 이 무게를 지탱하고 있는데 한 곳에 집중하면 나도 모르게 고개가 점점 앞으로 숙여지게 되면서 자세가 비틀어지게 된다. 이때 고개가 앞으로 빠질수록 목에 부담이 많이 가게 되고, 혹사당한 목의 구조가 점점 바뀌며 일자목증후군이 나타난다. 일자목은 C자형으로 완만한 곡선을 이루고 있어야 하는 경추가 일자로 변한 상태로, 경추 곡선이 소실되면서 턱이 목에 닿을 듯 당겨진 모습으로 변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일자목의 형태가 점점 더 앞으로 구부러지고 어깨가 안으로 말리게 되면 거북목증후군이 생기게 된다. 거북목증후군이란 잘못된 자세로 인해 마치 거북이처럼 고개가 앞으로 빠진 자세가 일으키는 증상을 말한다. 일자목과 거북목으로 인한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목덜미와 어깨가 뻐근하고 아프며 어깨 근육이 많이 뭉치고 두통이 잦아지는 것 등이 있다. 팔 저림 현상이 나타나는 것도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이다. 이를 피로나 단순한 근육통이라고 넘겨 짚고 늦게 치료를 받게 되면 통증이 더욱 심해지며, 심한 경우 목디스크로도 이어질 수 있다. 목디스크란 경추뼈와 뼈 사이의 추간판이 탈출하거나 파열돼 경추신경이 압박을 받아 목과 어깨 등에 통증이 일어나는 질환으로 경추간판탈출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뒷목 및 어깨 상부의 통증과 손 저림 증상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보행장애, 하반신 마비 등도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목디스크로 번지기 전 가까운 병원에 내원해 신체불균형을 교정할 수 있는 비수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일자목, 거북목을 개선할 수 있는 여러 비수술 치료 중에서도 도수치료는 변형된 척추나 관절을 숙련된 치료사가 손으로 교정, 마사지 등을 하여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을 돕는 물리치료의 한 방법이다. 운동치료와 함께 병행할 시 효과적으로 발휘되기 때문에 환자가 가진 증상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또한 스트레칭을 해주고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습관을 들인다면 상태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글 : 서울바른재활의학과 고새벽 원장)
2023-06-27
[메디컬투데이]어깨와 골반 …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스마트폰을 보거나 장시간 책상에 앉아 업무를 보는 현대인들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고질병인 척추측만증 환자 수는 매년 급증하고 있다. 척추측만증이란 척추가 휘어 몸이 기울어진 상태를 말하며, 심한 경우 척추 모양이 S자나 C자로 변형돼 골반이나 어깨의 높이가 서로 다르게 되는 특징을 보인다. 또한, 견갑골이 불균형적으로 튀어나오거나 한쪽 가슴 또는 엉덩이가 튀어나오는 등의 증상이 관찰된다. 척추는 인체의 기둥이라고 불릴 만큼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신체 기관으로써 척추 균형이 무너지게 되면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특히 척추의 성장 속도가 빠르고 성인 보다 단단하지 않은 청소년의 경우에는 척추측만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이때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성장 발달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집중력 저하와 심한 경우 심장과 폐를 압박해 심폐기능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이 외에도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척추측만증의 가장 큰 문제는 발병 초기에는 극히 일부의 환자만 허리 통증을 느낄 뿐 별다른 통증이나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어 대다수가 이를 알아채지 못하고 방치하다가 척추의 변형이 심해진 뒤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면에서 봤을 때 척추가 굽어보이고 허리 통증까지 동반된 경우라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서울바른재활의학과의원 고새벽 대표원장은 “척추측만증의 경우 안일하게 여기고 방치하게 되면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며 “도수치료, 체외 충격파, 물리치료 등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와 함께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가벼운 스트레칭과 운동하는 습관을 병행한다면 보다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3-05-15
[메디컬투데이] 성장 방해하…
척추측만증은 유전, 잘못된 자세 등에 의해 척추가 압박을 받아 C자나 S자 형태로 휘어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사람의 척추는 약간 휘어져 있는데, 이를 ‘만곡’이라고 부른다. 척추측만증 증상이 있는 경우 만곡이 보통보다 더 굽어 척추가 변형된 상태를 보인다. 척추측만증이 무서운 이유는 청소년의 원활한 키 성장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척추의 휘어짐 각도가 크지 않으면 기능상 크게 이상은 없으나 척추측만증이 허리 통증, 자세 불균형을 유발해 청소년 키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척추측만증은 △좌우 어깨 높이가 다른 경우 △허리가 휜 경우 △허리를 구부릴 때 갈비뼈가 충돌하는 경우 △머리 위치가 중심에서 벗어난 경우 의심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척추측만증은 청소년기에 많이 발생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척추측만증으로 치료받은 환자 총 9만4845명 중 10대 청소년이 3만9482명(41.6%)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 보면 10대 여성이 2만5362명으로 남성 1만4120명에 비해 약 2배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척추측만증 증상을 보이는 청소년이라면, 원활한 키 성장을 위해 도수치료 등 운동재활치료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도수치료는 치료사가 손으로 변형된 척추, 관절을 교정해 각 부위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치료법이다. 허리 통증을 해소할 수 있고, 체형교정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성장기 청소년이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의자에 앉아있을 때 다리를 꼬지 않고 등을 펴주는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틈틈이 목, 어깨 스트레칭, 운동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안양 서울바른재활의학과의원 고새벽 원장은 “척추의 휘어짐 각도가 20~40도인 경우 보조기 착용이 도움된다. 40도 이상이면 수술적 치료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척추의 휘어짐 각도가 심할 경우 폐 기능 이상까지 올 수 있기 때문에 조기치료를 통해 증상을 빠르게 개선해야 한다. 척추측만증 초기 증상 개선을 위한 도수치료는 수술, 보조기 착용 부담 없이 받을 수 있고 허리 통증 완화, 체형 교정에 효과적이다. 다만 치료사의 역량이 중요한 만큼 척추측만증 치료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곳에서 받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2023-04-11
[팜뉴스] 스포츠 손상, 방…
추운 겨울이 끝나고 기온이 영상을 웃돌면서 따듯한 봄 기운이 찾아오고 있다. 날이 풀림과 동시에 사람들의 외부 활동량이 늘어나며 테니스, 골프 등과 같은 실외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많아졌다. 겨울동안 제한된 움직임으로 근육이 경직되어 있다가 갑자기 운동량이 확 늘어나게 되면 신체에 큰 부담이 된다. 여기에 잘못된 자세로 반복된 동작을 하게 되면 척추, 관절 등에 큰 무리가 되어 결국 스포츠 손상을 입게 된다. 스포츠 손상이란 스포츠 경기나 여가운동 때 일어나는 모든 종류의 손상을 의미한다. 그 중에서도 이중외상과 과사용이 근골격계 스포츠 손상을 유발한다. 처음에는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개의치 않아하지만 이를 방치하게 되면 인대가 늘어나거나 파열되는 ‘염좌’, 근육 또는 힘줄이 늘어나거나 파열되는 ‘긴장’, 뼈가 부러지는 ‘골절’, 뼈와 뼈가 만나는 관절이 분리되는 ‘탈구’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스포츠 손상 초기에는 RICE 치료를 적용할 수 있다. RICE 치료란 통증을 감소시키고 안정시키는 Rest(안정), 부종을 감소시키는 Ice(얼음), Compression(압박), 중력을 이용해 출혈 등을 줄이는 Elevation(거상)을 뜻한다. 이는 통증 및 부종을 감소시키고 더 이상의 손실을 막는 효과가 있다. 스포츠 손상의 급성기가 안정된 이후에는 점진적인 운동치료가 필요하다. 통증을 느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신장 운동, 근력강화 운동 등을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이외에도 전기자극치료, 초음파, 마사지 등의 치료가 있다. 안양 서울바른재활의학과의원 고새벽 대표원장은 “만약 운동을 하다가 근육, 연골 등에 손상을 입었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내원해 검사를 받고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고 건강한 신체로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전했다. 고 원장에 따르면 스포츠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다. 보통 운동 전에만 스트레칭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근육을 천천히 늘리면서 놀라지 않도록 해주어야 몸에 무리가 가지 않기에 운동 후에 하는 스트레칭 또한 중요하다. 더불어, 운동 전 준비 단계로 온찜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염좌가 있는 경우에는 근육 내부의 온도를 낮춰 부종과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냉찜질이 좋다.
2023-03-16
[팜뉴스] 퇴행성관절염, 초…
겨울철 유독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낮은 기온으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고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면서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무릎을 움직이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경미한 통증과 함께 불편감이 발생한다면 ‘퇴행성 관절염’의 초기 증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마모되거나 노화하면서 염증이 생기고 통증이나 부종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주로 노년층이나 폐경 이후의 여성에게서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나이가 젊은 층에서 발병하기도 한다. 퇴행성 관절염이 중기로 진행되면 무릎을 움직이지 않아도 지속적으로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며, 무릎이 뻣뻣하고 찌르는 듯한 감각이 느껴진다.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연골이 기능을 상실하고 다리의 모양이 변형되는 등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퇴행성 관절염이 의심된다면 지체 없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정밀 진단을 받은 후 적절한 치료를 통해 관절염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퇴행성관절염 초기라면 도수치료, 운동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신경 차단술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무릎 관절과 주변 조직의 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 도수치료는 해부학적 지식을 갖춘 도수 치료사가 손이나 소도구를 이용하여 진행하는 치료법으로 통증 부위와 밀접한 근육의 이완을 돕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통증 완화 및 부종 감소, 근골격계 조직 재생 및 강화에 효과적이다. 운동치료는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운동 방법을 선택해 진행하는 치료법으로 뻣뻣해진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근력 강화, 관절 부위의 가동 범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치료 이후에도 환자가 능동적으로 실시해 재발 가능성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도수치료와 운동치료는 병행 시 증상을 더욱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으며 약물 사용, 마취, 절개 등의 과정이 없기 때문에 고령의 환자나 당뇨, 고혈압 등의 전신질환으로 인해 수술이 어려운 환자도 부작용 발생 우려 없이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서울바른재활의학과의원 고새벽 원장은 “손상된 관절 연골은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아 증상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수술적 치료 없이 비수술적 치료만으로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므로 평소 무릎 관절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치료 후에도 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스트레칭을 병행하면 퇴행성관절염이 다시 재발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며, “과체중은 무릎 건강을 위협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3-02-15
[메디컬투데이]교통사고 후유…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교통사고. 교통사고는 한 순간에 생명을 앗아갈 수 있을 정도로 큰 사고로, 몸에 가해지는 충격이 크기 때문에 후유증이 매우 크다. 아무리 가벼운 교통사고나 접촉사고더라도 내부적인 외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짧게는 일주일 이내, 길게는 몇 주 후에 후유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대표적인 교통사고 후유증으로는 어지럼증, 두통, 불안장애, 구토 등이 있으며 디스크 손상, 스트레스 증후군, 인대 손상, 근육 손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경미하다고 해서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면 만성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심각한 증상들이 나타나기 전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일 가능성을 염두하고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교통사고 치료 방법에는 도수치료와 운동치료가 있다. 도수치료는 변형된 척추나 관절 등에 손으로 교정하거나 마사지, 운동법 등 다양한 기술로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을 시켜주는 물리치료의 한 방법이다. 인체 600개 근육과 206개의 뼈, 교감 및 부교감신경계 등의 해부학, 생리학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전문적인 도수치료사가 비수술적 방법으로 만성 통증과 신체 기능제한을 감소시킨다. 도수치료는 검사상 나타나지 않는 증상들을 교정하고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며 단순 기계치료에서 벗어나 환자 심리상태까지 조절해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한다. 또한 운동치료와 병행 시 효과가 극대화된다. 도수치료와 함께 가동성 운동, 근력 강화 운동, 심폐 지구력 운동 등을 같이 진행한다면 빠른 회복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기대할 수 있다. 안양 서울바른재활의학과의원 고새벽 원장은 “교통사고 후 외상이 보이지 않더라도 신체 내부에 손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손상을 방치한다면 더 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도수치료와 운동치료는 통증 부위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며 비수술적 치료법이기 때문에 고령의 환자나 만성질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다. 아울러 해당 치료 방법은 의료진이 손으로 직접 진행하는 치료 방식이기 때문에 의료진이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지, 특수 진단 치료 장비로 정밀 검사를 진행하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2022-12-14
[메디컬투데이]관절·척추 통…
요즘처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게 되면 관절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이 굳고 척추와 관절 주변 근육이 경직되면서 혈액 순환 장애가 발생하게 된다. 이 때문에 겨울철에 온몸이 쑤시는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증가한다. 흔히 관절염은 체외 충격파나 도수치료 등 다양한 비수술 치료로 개선이 가능하지만 통증이 어느 정도 있으나 마비가 동반될 정도로 악화된 상태가 아니라면 간단한 통증주사로 증상을 쉽게 개선할 수 있다. 통증주사는 인대, 힘줄 및 근육의 손상 부위에 약물을 주입해 새로운 세포를 재생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이다. 단순히 염증을 가라앉혀 통증을 완화하는 것이 아닌 조직을 강화하고 자연치유력을 높여 근본적인 개선에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 주사치료에는 영상유도 주사치료, 인대증식 주사치료 등이 있다. 우선 영상유도 주사치료란 초음파로 병변 부위를 확인한 후 소량의 주사액을 주입해 통증을 개선하는 치료 방법이다. 작은 관절이나 병변의 크기가 작아도 초음파로 확인 후 정확한 부위에 주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교적 빠른 시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인대증식 주사치료란 인대나 힘줄을 강화시키는 주사치료로, 조직에 인대강화치료제를 주사해 염증 반응을 일으켜 상처 치유를 유도하는 치료이다. 주입된 인대강화치료제에 의해서 조직이 손상을 받게 되면, 섬유아세포가 활성화되면서 상처 난 조직에 콜라겐이 침착되고, 침착된 콜라겐은 인대를 강화시키게 된다. 따라서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약해진 인대, 힘줄로 인한 만성 골격계 통증과 반복된 외상으로 인한 염좌 개선에 효과적이다. 통증주사는 보통 ▲목과 어깨 ▲손목 ▲팔꿈치 ▲고관절 ▲발목 등 신체 모든 관절 부위에 적용할 수 있으며, 보통 디스크라고 불리는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척추질환, 오십견과 같은 어깨 관련 증상, 각종 관절염, 족저 근막염 등 다양한 질환에 적용이 가능하다. 서울바른재활의학과 고새벽 원장은 “각 개인마다 통증의 정도나 체형의 특성,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의료진이 직접 통증 부위를 확인하고 통증 유발 조직에 정확하게 주입해야 하는 시술이므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치료 후에도 재발 방지 및 예방을 위해 규칙적인 생활 패턴과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22-11-17
[라포르시안] 극심한 어깨통…
최근, 장기간 컴퓨터나 스마트폰 기기를 사용하는 직장인을 중심으로 나이에 관계 없이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손을 위로 뻗거나 멀리 있는 물건을 집는 경우, 뒷주머니에서 물건을 꺼내는 경우 등의 간단한 동작임에도 극심한 어깨 통증이 발생한다면 ‘오십견’을 의심해 봐야 한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감싸는 관절낭에 발생한 염증으로 인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해당 부위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다. 정확한 병명은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주로 50세 전후에 발병한다고 하여 오십견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지만최근에는 ‘삼십견’, ‘사십견’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병하고 있다. 다행히 오십견이 발생한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로도 충분히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충분한 휴식과 어깨의 가동 범위를 늘려주는 관절 운동을 통해 어느 정도 개선이 가능하며, 만약 스스로 운동하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극심하다면 약물치료와 주사치료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도수치료나 운동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통증 개선에 효과적이다. 특히 이러한 운동 재활치료는 고혈압이나 당뇨 등의 전신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안양 서울바른재활의학과의원 고새벽 원장은 “젊은 나이에 오십견이 발생하면 자칫 근육통으로 여기기 쉬워 제때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오십견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어깨 움직임이 제한되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초래하므로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무리하게 어깨를 움직이는 것은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가까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 방문하여 본인의 상태를 면밀하게 파악한 후 적절하게 운동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22-10-18
[헬스인뉴스]젊은층도 위험한…
과거 허리디스크는 노인들의 퇴행성 질환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연령대에 상관없이 주의해야 할 질환이 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6년~2020년 기준 허리디스크(요추 추간판 탈출증) 환자는 200만 명으로 집계됐는데, 그 중 53%가 30~50대였다. 이처럼 허리디스크가 젊은층을 위협하게 된 것은 과도한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인한 잘못된 자세,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습관 등과 관련이 높다. 현대인의 일상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을 보려먼 고개를 숙여야 하는데, 그런 자세를 오래 유지하다보면 목과 허리 등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앉아서 다리를 꼬거나 허리를 구부정하게 숙인 자세로 일하는 습관 역시 허리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허리디스크(요추 추간판 탈출증)는 척추 뼈와 뼈 사이의 구조물인 디스크가 탈출하며 나타나는 질환이다. 외부의 충격이나 사고,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디스크가 튀어나오게 되면 염증이 생기고 신경을 눌러 요통, 방사통 등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 주요 증상은 △허리가 쑤시는 통증 △허리, 엉덩이, 다리저림 △기침, 재채기할 때 통증 △다리가 가늘어지고 힘이 빠짐 등이다. 초기에는 통증이 크지 않지만 심한 경우 대소변 장애, 하지마비로 이어져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끼칠 수 있다. 따라서 허리디스크 초기증상이 느껴진다면 신속하게 병원에 내원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에 치료할 경우 수술 없이 보존적 치료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기 때문이다. 허리디스크 비수술 치료방법은 도수치료, 운동치료, 약물치료, 주사시술 등 다양한데, 개별 디스크 상태와 통증 강도, 환자의 나이, 특성, 재발 여부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결정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허리디스크는 심하면 하지마비, 대소변 장애 등 심각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 비수술 치료법으로 증상을 개선해야 한다. 또 비수술 치료, 수술 이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높은 질환인 만큼, 일상 생활 속에서 척추, 관절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평소에 다리 꼬고 앉기, 구부정한 자세, 짝다리로 서있거나 책상다리를 하고 앉는 자세들을 피해야 한다. 또 꾸준한 스트레칭, 운동과 체중관리, 금주, 금연하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글 : 서울바른재활의학과 고새벽 원장)
2022-09-22
[메디컬투데이] 무릎 통증,…
최근 집중호우 현상이 잇따르면서 근골격계 질환을 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무릎 관절은 우천에 따른 컨디션 저하가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부위라고 전해진다. 기압이 낮아지면서 무릎 관절 내 압력 역시 자연스레 높아져 통증을 유발하는 원리다. 비가 오면 기압이 낮아지면서 우리 몸을 감싸는 공기 압력도 감소한다. 외부의 압력이 줄어들면 반작용으로 신체 내부의 압력은 커지기 마련이다. 이때 무릎 관절 안쪽의 공간의 압력도 높아지면서 신경을 과잉 자극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무릎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특히 평소 무릎 관절 건강이 좋지 않은 중장년층이라면 기후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이미 관절에 퇴행성 변화가 시작된 경우라면 날씨와 더불어 기타 환경 변화, 움직임 등에 의해 통증이 수시로 나타난다. 무릎 관절과 관절 사이에는 물렁뼈인 ‘연골’이 자리하고 있다. 연골은 무릎 충격을 완화시키는 일종의 쿠션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연골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닳게 되는데 신체 하중을 지탱하면서 내구도가 점점 떨어지기 때문이다. 심지어 연골에는 혈관이 없어 손상되어도 자연 재생이 이뤄지지 않는다. 연골 손상이 가속화될 경우 결국 닳아 없어져 관절과 관절이 서로 맞닿아 통증이 나타난다. 이 증상이 바로 무릎 퇴행성관절염이다. 더욱 큰 문제는 연골이 손상 중이어도 별다른 자각 증상을 느끼지 못 한다는 점이다. 연골에는 신경세포가 없어 손상 시 별다른 통증을 느끼지 못 한다. 연골이 모두 닳아 없어져 무릎 위, 아래 뼈가 맞닿게 될 때 비로소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연골 손상 정도, 통증 정도에 따라 초기, 중기, 말기로 구분할 수 있다. 연골이 심하게 손상될수록 말기로 넘어가 치료 과정이 복잡해지고 회복 기간마저 길어질 수 있다. 만약 무릎 통증이 수시로 나타난다면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하고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초기에 나타나는 무릎 퇴행성관절염 증상은 가벼운 통증, 관절 운동의 부자연스러움 등이다. 이때 비수술 치료를 시행해 증상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 안양 서울바른재활의학과 고새벽 원장은 “단순 통증으로 여기며 이를 방치할 경우에는 퇴행성관절염을 비롯한 기타 무릎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데 무릎 통증 초기에는 체외충격파, 프롤로주사, 도수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로 비교적 간단하게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치료법은 손상된 인대와 힘줄의 재생을 돕고 통증 완화 효과를 나타내지만 연골 마모가 심하고 인대가 끊어진 경우라면 인공관절 치환술 등 비교적 큰 규모의 수술적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2-08-24
[전민일보] 증가하는 스포츠…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그동안 자제했던 외부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그 중 축구, 테니스, 러닝,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며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스포츠 인구가 늘어나면서 스포츠 손상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스포츠 손상이란 스포츠 경기나 여가 운동 시에 일어나는 모든 종류의 손상을 의미하는 말로, 직‧간접적인 접촉 및 낙상 등의 외상, 신체의 과사용, 고산병이나 잠수병 같은 환경 요인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중 외상과 과사용이 근골격계 손상을 유발하는데, 운동 시 많이 사용하는 허리, 어깨, 팔꿈치, 무릎 발목 등에 관절의 염좌, 긴장, 인대 파열, 골절 및 탈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 단계에서는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주사치료, 재활치료 등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로 상황을 개선할 수 있다. 먼저 도수치료는 변형된 척추나 관절 등에 손으로 교정하거나 마사지, 운동법 등 다양한 기술로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을 시켜주는 물리치료의 한 방법이다. 신체 여러 부위에 적용할 수 있으며, 관절의 저가동성 회복, 근막긴장의 정상화, 통증 완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체외충격파치료란 높은 에너지를 보유한 음향 충격파로 손상된 조직의 혈액 순환과 유연성을 회복시키고 인대 조직을 강화시키는 치료이다. 주사치료에는 영상유도주사치료와 인대증식주사치료가 있다. 영상유도주사치료는 초음파로 병변 부위를 확인한 후 정확한 부위에 주사하는 방식이며, 인대증식주사치료는 인대강화치료제를 주사하여 조직에 염증반응을 일으켜 상처 치유를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스포츠 손상이 나타나도 초기에는 무리 없이 일상 생활이 가능해 크게 개의치 않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증상을 방치할 시 통증이 계속 악화되고 그 상태로 계속 스포츠를 즐기다 보면 움직임에 제약이 생겨 큰 문제로 번질 수 있다. 때문에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숙련된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글 : 서울바른재활의학과의원 고새벽 원장
2022-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