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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어깨와 골반 …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스마트폰을 보거나 장시간 책상에 앉아 업무를 보는 현대인들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고질병인 척추측만증 환자 수는 매년 급증하고 있다. 척추측만증이란 척추가 휘어 몸이 기울어진 상태를 말하며, 심한 경우 척추 모양이 S자나 C자로 변형돼 골반이나 어깨의 높이가 서로 다르게 되는 특징을 보인다. 또한, 견갑골이 불균형적으로 튀어나오거나 한쪽 가슴 또는 엉덩이가 튀어나오는 등의 증상이 관찰된다. 척추는 인체의 기둥이라고 불릴 만큼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신체 기관으로써 척추 균형이 무너지게 되면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특히 척추의 성장 속도가 빠르고 성인 보다 단단하지 않은 청소년의 경우에는 척추측만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이때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성장 발달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집중력 저하와 심한 경우 심장과 폐를 압박해 심폐기능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이 외에도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척추측만증의 가장 큰 문제는 발병 초기에는 극히 일부의 환자만 허리 통증을 느낄 뿐 별다른 통증이나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어 대다수가 이를 알아채지 못하고 방치하다가 척추의 변형이 심해진 뒤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면에서 봤을 때 척추가 굽어보이고 허리 통증까지 동반된 경우라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서울바른재활의학과의원 고새벽 대표원장은 “척추측만증의 경우 안일하게 여기고 방치하게 되면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며 “도수치료, 체외 충격파, 물리치료 등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와 함께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가벼운 스트레칭과 운동하는 습관을 병행한다면 보다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3-05-15
[메디컬투데이] 성장 방해하…
척추측만증은 유전, 잘못된 자세 등에 의해 척추가 압박을 받아 C자나 S자 형태로 휘어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사람의 척추는 약간 휘어져 있는데, 이를 ‘만곡’이라고 부른다. 척추측만증 증상이 있는 경우 만곡이 보통보다 더 굽어 척추가 변형된 상태를 보인다. 척추측만증이 무서운 이유는 청소년의 원활한 키 성장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척추의 휘어짐 각도가 크지 않으면 기능상 크게 이상은 없으나 척추측만증이 허리 통증, 자세 불균형을 유발해 청소년 키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척추측만증은 △좌우 어깨 높이가 다른 경우 △허리가 휜 경우 △허리를 구부릴 때 갈비뼈가 충돌하는 경우 △머리 위치가 중심에서 벗어난 경우 의심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척추측만증은 청소년기에 많이 발생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척추측만증으로 치료받은 환자 총 9만4845명 중 10대 청소년이 3만9482명(41.6%)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 보면 10대 여성이 2만5362명으로 남성 1만4120명에 비해 약 2배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척추측만증 증상을 보이는 청소년이라면, 원활한 키 성장을 위해 도수치료 등 운동재활치료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도수치료는 치료사가 손으로 변형된 척추, 관절을 교정해 각 부위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치료법이다. 허리 통증을 해소할 수 있고, 체형교정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성장기 청소년이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의자에 앉아있을 때 다리를 꼬지 않고 등을 펴주는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틈틈이 목, 어깨 스트레칭, 운동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안양 서울바른재활의학과의원 고새벽 원장은 “척추의 휘어짐 각도가 20~40도인 경우 보조기 착용이 도움된다. 40도 이상이면 수술적 치료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척추의 휘어짐 각도가 심할 경우 폐 기능 이상까지 올 수 있기 때문에 조기치료를 통해 증상을 빠르게 개선해야 한다. 척추측만증 초기 증상 개선을 위한 도수치료는 수술, 보조기 착용 부담 없이 받을 수 있고 허리 통증 완화, 체형 교정에 효과적이다. 다만 치료사의 역량이 중요한 만큼 척추측만증 치료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곳에서 받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2023-04-11
[팜뉴스] 스포츠 손상, 방…
추운 겨울이 끝나고 기온이 영상을 웃돌면서 따듯한 봄 기운이 찾아오고 있다. 날이 풀림과 동시에 사람들의 외부 활동량이 늘어나며 테니스, 골프 등과 같은 실외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많아졌다. 겨울동안 제한된 움직임으로 근육이 경직되어 있다가 갑자기 운동량이 확 늘어나게 되면 신체에 큰 부담이 된다. 여기에 잘못된 자세로 반복된 동작을 하게 되면 척추, 관절 등에 큰 무리가 되어 결국 스포츠 손상을 입게 된다. 스포츠 손상이란 스포츠 경기나 여가운동 때 일어나는 모든 종류의 손상을 의미한다. 그 중에서도 이중외상과 과사용이 근골격계 스포츠 손상을 유발한다. 처음에는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개의치 않아하지만 이를 방치하게 되면 인대가 늘어나거나 파열되는 ‘염좌’, 근육 또는 힘줄이 늘어나거나 파열되는 ‘긴장’, 뼈가 부러지는 ‘골절’, 뼈와 뼈가 만나는 관절이 분리되는 ‘탈구’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스포츠 손상 초기에는 RICE 치료를 적용할 수 있다. RICE 치료란 통증을 감소시키고 안정시키는 Rest(안정), 부종을 감소시키는 Ice(얼음), Compression(압박), 중력을 이용해 출혈 등을 줄이는 Elevation(거상)을 뜻한다. 이는 통증 및 부종을 감소시키고 더 이상의 손실을 막는 효과가 있다. 스포츠 손상의 급성기가 안정된 이후에는 점진적인 운동치료가 필요하다. 통증을 느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신장 운동, 근력강화 운동 등을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이외에도 전기자극치료, 초음파, 마사지 등의 치료가 있다. 안양 서울바른재활의학과의원 고새벽 대표원장은 “만약 운동을 하다가 근육, 연골 등에 손상을 입었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내원해 검사를 받고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고 건강한 신체로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전했다. 고 원장에 따르면 스포츠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다. 보통 운동 전에만 스트레칭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근육을 천천히 늘리면서 놀라지 않도록 해주어야 몸에 무리가 가지 않기에 운동 후에 하는 스트레칭 또한 중요하다. 더불어, 운동 전 준비 단계로 온찜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염좌가 있는 경우에는 근육 내부의 온도를 낮춰 부종과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냉찜질이 좋다.
2023-03-16
[팜뉴스] 퇴행성관절염, 초…
겨울철 유독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낮은 기온으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고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면서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무릎을 움직이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경미한 통증과 함께 불편감이 발생한다면 ‘퇴행성 관절염’의 초기 증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마모되거나 노화하면서 염증이 생기고 통증이나 부종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주로 노년층이나 폐경 이후의 여성에게서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나이가 젊은 층에서 발병하기도 한다. 퇴행성 관절염이 중기로 진행되면 무릎을 움직이지 않아도 지속적으로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며, 무릎이 뻣뻣하고 찌르는 듯한 감각이 느껴진다.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연골이 기능을 상실하고 다리의 모양이 변형되는 등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퇴행성 관절염이 의심된다면 지체 없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정밀 진단을 받은 후 적절한 치료를 통해 관절염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퇴행성관절염 초기라면 도수치료, 운동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신경 차단술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무릎 관절과 주변 조직의 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 도수치료는 해부학적 지식을 갖춘 도수 치료사가 손이나 소도구를 이용하여 진행하는 치료법으로 통증 부위와 밀접한 근육의 이완을 돕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통증 완화 및 부종 감소, 근골격계 조직 재생 및 강화에 효과적이다. 운동치료는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운동 방법을 선택해 진행하는 치료법으로 뻣뻣해진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근력 강화, 관절 부위의 가동 범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치료 이후에도 환자가 능동적으로 실시해 재발 가능성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도수치료와 운동치료는 병행 시 증상을 더욱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으며 약물 사용, 마취, 절개 등의 과정이 없기 때문에 고령의 환자나 당뇨, 고혈압 등의 전신질환으로 인해 수술이 어려운 환자도 부작용 발생 우려 없이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서울바른재활의학과의원 고새벽 원장은 “손상된 관절 연골은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아 증상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수술적 치료 없이 비수술적 치료만으로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므로 평소 무릎 관절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치료 후에도 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스트레칭을 병행하면 퇴행성관절염이 다시 재발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며, “과체중은 무릎 건강을 위협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3-02-15
[메디컬투데이]교통사고 후유…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교통사고. 교통사고는 한 순간에 생명을 앗아갈 수 있을 정도로 큰 사고로, 몸에 가해지는 충격이 크기 때문에 후유증이 매우 크다. 아무리 가벼운 교통사고나 접촉사고더라도 내부적인 외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짧게는 일주일 이내, 길게는 몇 주 후에 후유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대표적인 교통사고 후유증으로는 어지럼증, 두통, 불안장애, 구토 등이 있으며 디스크 손상, 스트레스 증후군, 인대 손상, 근육 손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경미하다고 해서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면 만성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심각한 증상들이 나타나기 전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일 가능성을 염두하고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교통사고 치료 방법에는 도수치료와 운동치료가 있다. 도수치료는 변형된 척추나 관절 등에 손으로 교정하거나 마사지, 운동법 등 다양한 기술로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을 시켜주는 물리치료의 한 방법이다. 인체 600개 근육과 206개의 뼈, 교감 및 부교감신경계 등의 해부학, 생리학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전문적인 도수치료사가 비수술적 방법으로 만성 통증과 신체 기능제한을 감소시킨다. 도수치료는 검사상 나타나지 않는 증상들을 교정하고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며 단순 기계치료에서 벗어나 환자 심리상태까지 조절해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한다. 또한 운동치료와 병행 시 효과가 극대화된다. 도수치료와 함께 가동성 운동, 근력 강화 운동, 심폐 지구력 운동 등을 같이 진행한다면 빠른 회복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기대할 수 있다. 안양 서울바른재활의학과의원 고새벽 원장은 “교통사고 후 외상이 보이지 않더라도 신체 내부에 손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손상을 방치한다면 더 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도수치료와 운동치료는 통증 부위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며 비수술적 치료법이기 때문에 고령의 환자나 만성질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다. 아울러 해당 치료 방법은 의료진이 손으로 직접 진행하는 치료 방식이기 때문에 의료진이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지, 특수 진단 치료 장비로 정밀 검사를 진행하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2022-12-14
[메디컬투데이]관절·척추 통…
요즘처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게 되면 관절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이 굳고 척추와 관절 주변 근육이 경직되면서 혈액 순환 장애가 발생하게 된다. 이 때문에 겨울철에 온몸이 쑤시는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증가한다. 흔히 관절염은 체외 충격파나 도수치료 등 다양한 비수술 치료로 개선이 가능하지만 통증이 어느 정도 있으나 마비가 동반될 정도로 악화된 상태가 아니라면 간단한 통증주사로 증상을 쉽게 개선할 수 있다. 통증주사는 인대, 힘줄 및 근육의 손상 부위에 약물을 주입해 새로운 세포를 재생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이다. 단순히 염증을 가라앉혀 통증을 완화하는 것이 아닌 조직을 강화하고 자연치유력을 높여 근본적인 개선에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 주사치료에는 영상유도 주사치료, 인대증식 주사치료 등이 있다. 우선 영상유도 주사치료란 초음파로 병변 부위를 확인한 후 소량의 주사액을 주입해 통증을 개선하는 치료 방법이다. 작은 관절이나 병변의 크기가 작아도 초음파로 확인 후 정확한 부위에 주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교적 빠른 시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인대증식 주사치료란 인대나 힘줄을 강화시키는 주사치료로, 조직에 인대강화치료제를 주사해 염증 반응을 일으켜 상처 치유를 유도하는 치료이다. 주입된 인대강화치료제에 의해서 조직이 손상을 받게 되면, 섬유아세포가 활성화되면서 상처 난 조직에 콜라겐이 침착되고, 침착된 콜라겐은 인대를 강화시키게 된다. 따라서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약해진 인대, 힘줄로 인한 만성 골격계 통증과 반복된 외상으로 인한 염좌 개선에 효과적이다. 통증주사는 보통 ▲목과 어깨 ▲손목 ▲팔꿈치 ▲고관절 ▲발목 등 신체 모든 관절 부위에 적용할 수 있으며, 보통 디스크라고 불리는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척추질환, 오십견과 같은 어깨 관련 증상, 각종 관절염, 족저 근막염 등 다양한 질환에 적용이 가능하다. 서울바른재활의학과 고새벽 원장은 “각 개인마다 통증의 정도나 체형의 특성,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의료진이 직접 통증 부위를 확인하고 통증 유발 조직에 정확하게 주입해야 하는 시술이므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치료 후에도 재발 방지 및 예방을 위해 규칙적인 생활 패턴과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22-11-17
[라포르시안] 극심한 어깨통…
최근, 장기간 컴퓨터나 스마트폰 기기를 사용하는 직장인을 중심으로 나이에 관계 없이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손을 위로 뻗거나 멀리 있는 물건을 집는 경우, 뒷주머니에서 물건을 꺼내는 경우 등의 간단한 동작임에도 극심한 어깨 통증이 발생한다면 ‘오십견’을 의심해 봐야 한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감싸는 관절낭에 발생한 염증으로 인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해당 부위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다. 정확한 병명은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주로 50세 전후에 발병한다고 하여 오십견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지만최근에는 ‘삼십견’, ‘사십견’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병하고 있다. 다행히 오십견이 발생한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로도 충분히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충분한 휴식과 어깨의 가동 범위를 늘려주는 관절 운동을 통해 어느 정도 개선이 가능하며, 만약 스스로 운동하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극심하다면 약물치료와 주사치료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도수치료나 운동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통증 개선에 효과적이다. 특히 이러한 운동 재활치료는 고혈압이나 당뇨 등의 전신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안양 서울바른재활의학과의원 고새벽 원장은 “젊은 나이에 오십견이 발생하면 자칫 근육통으로 여기기 쉬워 제때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오십견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어깨 움직임이 제한되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초래하므로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무리하게 어깨를 움직이는 것은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가까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 방문하여 본인의 상태를 면밀하게 파악한 후 적절하게 운동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22-10-18
[헬스인뉴스]젊은층도 위험한…
과거 허리디스크는 노인들의 퇴행성 질환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연령대에 상관없이 주의해야 할 질환이 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6년~2020년 기준 허리디스크(요추 추간판 탈출증) 환자는 200만 명으로 집계됐는데, 그 중 53%가 30~50대였다. 이처럼 허리디스크가 젊은층을 위협하게 된 것은 과도한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인한 잘못된 자세,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습관 등과 관련이 높다. 현대인의 일상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을 보려먼 고개를 숙여야 하는데, 그런 자세를 오래 유지하다보면 목과 허리 등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앉아서 다리를 꼬거나 허리를 구부정하게 숙인 자세로 일하는 습관 역시 허리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허리디스크(요추 추간판 탈출증)는 척추 뼈와 뼈 사이의 구조물인 디스크가 탈출하며 나타나는 질환이다. 외부의 충격이나 사고,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디스크가 튀어나오게 되면 염증이 생기고 신경을 눌러 요통, 방사통 등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 주요 증상은 △허리가 쑤시는 통증 △허리, 엉덩이, 다리저림 △기침, 재채기할 때 통증 △다리가 가늘어지고 힘이 빠짐 등이다. 초기에는 통증이 크지 않지만 심한 경우 대소변 장애, 하지마비로 이어져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끼칠 수 있다. 따라서 허리디스크 초기증상이 느껴진다면 신속하게 병원에 내원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에 치료할 경우 수술 없이 보존적 치료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기 때문이다. 허리디스크 비수술 치료방법은 도수치료, 운동치료, 약물치료, 주사시술 등 다양한데, 개별 디스크 상태와 통증 강도, 환자의 나이, 특성, 재발 여부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결정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허리디스크는 심하면 하지마비, 대소변 장애 등 심각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 비수술 치료법으로 증상을 개선해야 한다. 또 비수술 치료, 수술 이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높은 질환인 만큼, 일상 생활 속에서 척추, 관절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평소에 다리 꼬고 앉기, 구부정한 자세, 짝다리로 서있거나 책상다리를 하고 앉는 자세들을 피해야 한다. 또 꾸준한 스트레칭, 운동과 체중관리, 금주, 금연하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글 : 서울바른재활의학과 고새벽 원장)
2022-09-22
[메디컬투데이] 무릎 통증,…
최근 집중호우 현상이 잇따르면서 근골격계 질환을 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무릎 관절은 우천에 따른 컨디션 저하가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부위라고 전해진다. 기압이 낮아지면서 무릎 관절 내 압력 역시 자연스레 높아져 통증을 유발하는 원리다. 비가 오면 기압이 낮아지면서 우리 몸을 감싸는 공기 압력도 감소한다. 외부의 압력이 줄어들면 반작용으로 신체 내부의 압력은 커지기 마련이다. 이때 무릎 관절 안쪽의 공간의 압력도 높아지면서 신경을 과잉 자극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무릎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특히 평소 무릎 관절 건강이 좋지 않은 중장년층이라면 기후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이미 관절에 퇴행성 변화가 시작된 경우라면 날씨와 더불어 기타 환경 변화, 움직임 등에 의해 통증이 수시로 나타난다. 무릎 관절과 관절 사이에는 물렁뼈인 ‘연골’이 자리하고 있다. 연골은 무릎 충격을 완화시키는 일종의 쿠션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연골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닳게 되는데 신체 하중을 지탱하면서 내구도가 점점 떨어지기 때문이다. 심지어 연골에는 혈관이 없어 손상되어도 자연 재생이 이뤄지지 않는다. 연골 손상이 가속화될 경우 결국 닳아 없어져 관절과 관절이 서로 맞닿아 통증이 나타난다. 이 증상이 바로 무릎 퇴행성관절염이다. 더욱 큰 문제는 연골이 손상 중이어도 별다른 자각 증상을 느끼지 못 한다는 점이다. 연골에는 신경세포가 없어 손상 시 별다른 통증을 느끼지 못 한다. 연골이 모두 닳아 없어져 무릎 위, 아래 뼈가 맞닿게 될 때 비로소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연골 손상 정도, 통증 정도에 따라 초기, 중기, 말기로 구분할 수 있다. 연골이 심하게 손상될수록 말기로 넘어가 치료 과정이 복잡해지고 회복 기간마저 길어질 수 있다. 만약 무릎 통증이 수시로 나타난다면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하고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초기에 나타나는 무릎 퇴행성관절염 증상은 가벼운 통증, 관절 운동의 부자연스러움 등이다. 이때 비수술 치료를 시행해 증상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 안양 서울바른재활의학과 고새벽 원장은 “단순 통증으로 여기며 이를 방치할 경우에는 퇴행성관절염을 비롯한 기타 무릎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데 무릎 통증 초기에는 체외충격파, 프롤로주사, 도수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로 비교적 간단하게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치료법은 손상된 인대와 힘줄의 재생을 돕고 통증 완화 효과를 나타내지만 연골 마모가 심하고 인대가 끊어진 경우라면 인공관절 치환술 등 비교적 큰 규모의 수술적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2-08-24
[전민일보] 증가하는 스포츠…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그동안 자제했던 외부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그 중 축구, 테니스, 러닝,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며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스포츠 인구가 늘어나면서 스포츠 손상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스포츠 손상이란 스포츠 경기나 여가 운동 시에 일어나는 모든 종류의 손상을 의미하는 말로, 직‧간접적인 접촉 및 낙상 등의 외상, 신체의 과사용, 고산병이나 잠수병 같은 환경 요인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중 외상과 과사용이 근골격계 손상을 유발하는데, 운동 시 많이 사용하는 허리, 어깨, 팔꿈치, 무릎 발목 등에 관절의 염좌, 긴장, 인대 파열, 골절 및 탈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 단계에서는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주사치료, 재활치료 등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로 상황을 개선할 수 있다. 먼저 도수치료는 변형된 척추나 관절 등에 손으로 교정하거나 마사지, 운동법 등 다양한 기술로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을 시켜주는 물리치료의 한 방법이다. 신체 여러 부위에 적용할 수 있으며, 관절의 저가동성 회복, 근막긴장의 정상화, 통증 완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체외충격파치료란 높은 에너지를 보유한 음향 충격파로 손상된 조직의 혈액 순환과 유연성을 회복시키고 인대 조직을 강화시키는 치료이다. 주사치료에는 영상유도주사치료와 인대증식주사치료가 있다. 영상유도주사치료는 초음파로 병변 부위를 확인한 후 정확한 부위에 주사하는 방식이며, 인대증식주사치료는 인대강화치료제를 주사하여 조직에 염증반응을 일으켜 상처 치유를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스포츠 손상이 나타나도 초기에는 무리 없이 일상 생활이 가능해 크게 개의치 않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증상을 방치할 시 통증이 계속 악화되고 그 상태로 계속 스포츠를 즐기다 보면 움직임에 제약이 생겨 큰 문제로 번질 수 있다. 때문에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숙련된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글 : 서울바른재활의학과의원 고새벽 원장
2022-07-14
[새전북신문] 일상을 괴롭히…
사람은 체내 조직이 손상됐거나 과도한 자극을 받을 경우 통증을 느낀다. 그러나 특별한 이유 없이 몸이 쑤시고 아픈 경우, 대뇌 또는 자율신경계 문제로 추정되는 통증,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통증을 우리는 만성통증이라고 부른다. 만성통증은 신경 손상 자체가 아니라 회복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데, 만성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에는 허리나 관절, 신경 등의 이상을 야기하는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을 비롯해 긴장성 두통, 전환장애, 신체화 장애 등이 있다. 이는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방치하게 되면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치료 반응도 떨어진다. 치료법으로는 도수치료와 운동치료 등이 있다. 도수치료란 인체의 근육 섬유질과 뼈 구조, 교감 및 부교감신경계 등 해부학과 생리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손을 이용하여 시행하는 물리치료 방법이다. 도수교정이나 관절가동술, 견인치료법 등이 그 종류에 해당한다. 운동치료는 신체 기능을 호전시키고 일상생활의 수행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운동을 이용하는 치료법을 말한다. 신경발달치료, 보행훈련, 전기자극치료(FES) 등이 있다. 이 방법들은 비수술적 치료법이기 때문에 고령의 환자나 만성질환자에게도 시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허나 손으로 직접 진행하는 치료법인 만큼 숙련된 의료진과의 문제 부위 체크 및 상태 진단이 우선되어야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일상에서도 동작훈련 및 정확한 운동법 훈련 등을 안내받고 통증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 역시,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안양 서울바른재활의학과의원 고새벽 원장
2022-06-29
[전민일보] 간과하기 쉬운 …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에 이어 따뜻한 봄 날씨가 지속되면서 봄나들이를 떠나는 이들이 급증하였다. 이에 교통량이 급증하면서 교통사고 위험도 증가하고 있어 안전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보통의 교통사고는 큰 부상이나 사망으로 이어지지 않고 경미한 접촉사고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사고 처리에만 급급하여 당장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치료를 받지 않고 넘어가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출혈이나 골절, 멍 등 눈으로 확인 가능한 외상만을 살피게 되는데, 당장의 외상이 발견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사고 당시의 충격은 신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만약 정밀검사를 받지 않고 이를 방치할 경우에는 교통사고 후유증이 찾아오기 쉽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목, 허리 등의 근골격계 통증, 두통, 어지러움, 메슥거림, 불면 등의 증상이 짧게는 2~3일 이내, 길게는 수개월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난다. 후유증이 위험한 이유는 갑자기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아닌 점점 증상이 악화되어 통증이 나타나기에, 많은 시간이 지날수록 교통사고로 발생한 증상이라고 생각하지 못해 치료가 늦어지게 되며, 만성질환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 먼저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바탕으로 이상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 보고 제때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엑스선 검사, 근골격계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하여 다양한 부위를 세밀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비교적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비수술적 치료로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 그 중 교통사고 후유증에서 많이 발생하는 관절, 근육, 인대 등에 통증 개선을 위하여 재활의학과에서는 주사치료 및 물리치료, 약물치료, 도수치료 등 다양한 치료를 적용하고 있다. 초기에는 증상이 가벼워 보이나 시간이 지나면서 심해지는 경향을 보일 뿐만 아니라 사고 유형과 충격 방향에 따라 통증의 시기와 부위, 범위, 증상도 다양하다. 교통사고는 뼈에는 문제가 없어도 근육이나 인대와 같은 연부조직손상으로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정밀한 진단을 받아 본인에게 적합한 맞춤형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글 : 서울바른재활의학과 고새벽 대표원장
2022-05-13
[스타데일리뉴스] 일반인도 …
최근 운동선수 이외에도 취미생활로 전문선수에 준하는 운동량을 소화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충분한 스트레칭 및 준비운동 부족, 과도한 운동, 외상 등에 의해 스포츠손상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스포츠손상이란 각종 스포츠 활동으로 뼈, 근육, 인대, 힘줄 등 근골격계에 손상이 가해지는 것을 말하는데, 어떤 운동을 하는지에 따라 허리부터 어깨, 팔꿈치, 무릎, 발목 등 다양한 부위에 손상이 나타난다. 농구와 축구, 야구 같은 운동의 경우 빠르게 달리고 갑작스럽게 멈춰서는 등 방향 전환하는 움직임이 많으므로 무릎골절, 십자인대 파열을 유발할 수 있고, 점프 후 착지할 때 발을 잘못 짚어 발목염좌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골프, 배드민턴, 테니스 같은 운동의 경우 어깨와 손목 부위의 관절 과사용으로 회전근개 파열, 팔꿈치 인대 파열, 골프엘보•테니스엘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스포츠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스포츠손상은 가벼운 통증 외에 뚜렷한 증상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를 방치한다면 움직임에 제약이 생기고 근력 약화로 이어지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어, 손상 부위의 통증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초기 단계의 스포츠 손상은 주사치료, 체외충격파치료, 도수치료, 재활치료 등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 방법이 있으며, 그 중 재활치료는 부상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스포츠 활동으로 인해 발생한 스포츠손상 치료에 적합하다. 서울바른재활의학과 고새벽 대표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손상 치료의 중요성만 생각하고 재활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인은 운동선수보다 비교적 근력과 근육량이 떨어져 회복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리는 만큼 기능 회복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재활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재활의학과에서는 스포츠 손상 재활치료 방법으로 통증을 느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신장 운동, 근력 강화 운동 등을 시행하여 손상 이전의 몸 상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2022-04-19
[세계비즈] 저릿한 통증의 …
현대인들의 대표적인 수부질환으로 손꼽히는 질환은 ‘손목터널증후군’이다.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과 오랜 시간 동안 컴퓨터로 업무를 보기 때문에 손과 손목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뿐만 아니라 집안일을 하는 주부들도 걸레를 짜거나 무거운 프라이팬을 드는 등으로 손과 손목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은 손가락의 감각 및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는 상지 말초신경 중 하나인 정중신경이 손목의 손바닥 쪽 작은 통로인 손목 터널에서 눌러서 손가락의 저린 느낌, 감각 저하, 통증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엄지, 검지, 중지 및 손바닥 부위에 저림과 타는 듯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이상 감각이 느껴질 수 있다. 손바닥을 안쪽 혹은 바깥쪽으로 향하도록 손바닥을 1~2분 동안 굽히고 있을 때 해당 부위에 저림이 유발되기도 한다. 이는 질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엄지 쪽에 감각이 떨어져 엄지 근육의 쇠약하거나 위축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손의 힘이 약해지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비교적 증상이 가벼운 초기에는 무리한 손목 사용을 피하고 약물치료, 보조기나 부목을 이용한 고정치료,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행하여 개선할 수 있다. 반면 이러한 방법에도 호전되지 않거나 신경이 심하게 눌려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에는 신경을 누르고 있는 수근인대를 열어 수근관의 압력을 줄이는 수술적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안양 동안구 서울바른재활의학과 고새벽 대표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키보드나 마우스 사용하거나, 스마트폰, 운전, 골프 등 오랫동안 손목을 구부리거나 펴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며 “만약 손목 통증이나 손저림 등이 느껴질 경우 손목을 풀어 주는 스트레칭, 휴식, 온찜질 등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2022-03-11
[HelloT] 손목터널증후…
현대인들은 과도하게 운동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면서 손목이 저릿하거나 욱신거리는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 때 나타난 통증이 일시적이라면 충분히 안정을 취하면서 찜질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회복 될 수 있지만, 손목 통증이 지속된다면 손가락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손목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손목질환으로는 손목터널증후군을 꼽을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바닥의 감각과 손가락의 굴곡운동을 담당하며 운동신경을 함께 포함하는 수근관이 여러 원인들로 인해 좁아지거나 압박을 받아 손목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주로 손목의 과도한 사용이 주된 원인으로 꼽히며, 이외에도 수근관절 주위의 골절이나 염증성 질환, 외상으로 인한 부종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원인이 된다. 이 질환의 증상은 손목 통증이 있으며 이외에도 손가락이 저리고 감각이 둔화되는 경우, 손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 경우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밤에 잠을 자기 위해 누우면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이 같은 증상이 있다면 손목 사용을 자제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통증이 지속될 때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검진을 통해 적합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서울바른재활의학과 고새벽 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은 근육이 아니라 신경의 문제로, 만성화되면 신경이 손상되고 영구적인 마비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늦추지 않는 게 좋다”며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1~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고 원장은 “병원에서는 손목의 신경 손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 단계에는 소염제를 이용한 약물 치료, 손목터널 내에 스테로이드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등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2-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