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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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일상을 괴롭히…
사람은 체내 조직이 손상됐거나 과도한 자극을 받을 경우 통증을 느낀다. 그러나 특별한 이유 없이 몸이 쑤시고 아픈 경우, 대뇌 또는 자율신경계 문제로 추정되는 통증,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통증을 우리는 만성통증이라고 부른다. 만성통증은 신경 손상 자체가 아니라 회복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데, 만성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에는 허리나 관절, 신경 등의 이상을 야기하는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을 비롯해 긴장성 두통, 전환장애, 신체화 장애 등이 있다. 이는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방치하게 되면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치료 반응도 떨어진다. 치료법으로는 도수치료와 운동치료 등이 있다. 도수치료란 인체의 근육 섬유질과 뼈 구조, 교감 및 부교감신경계 등 해부학과 생리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손을 이용하여 시행하는 물리치료 방법이다. 도수교정이나 관절가동술, 견인치료법 등이 그 종류에 해당한다. 운동치료는 신체 기능을 호전시키고 일상생활의 수행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운동을 이용하는 치료법을 말한다. 신경발달치료, 보행훈련, 전기자극치료(FES) 등이 있다. 이 방법들은 비수술적 치료법이기 때문에 고령의 환자나 만성질환자에게도 시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허나 손으로 직접 진행하는 치료법인 만큼 숙련된 의료진과의 문제 부위 체크 및 상태 진단이 우선되어야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일상에서도 동작훈련 및 정확한 운동법 훈련 등을 안내받고 통증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 역시,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안양 서울바른재활의학과의원 고새벽 원장
2022-06-29
[전민일보] 간과하기 쉬운 …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에 이어 따뜻한 봄 날씨가 지속되면서 봄나들이를 떠나는 이들이 급증하였다. 이에 교통량이 급증하면서 교통사고 위험도 증가하고 있어 안전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보통의 교통사고는 큰 부상이나 사망으로 이어지지 않고 경미한 접촉사고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사고 처리에만 급급하여 당장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치료를 받지 않고 넘어가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출혈이나 골절, 멍 등 눈으로 확인 가능한 외상만을 살피게 되는데, 당장의 외상이 발견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사고 당시의 충격은 신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만약 정밀검사를 받지 않고 이를 방치할 경우에는 교통사고 후유증이 찾아오기 쉽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목, 허리 등의 근골격계 통증, 두통, 어지러움, 메슥거림, 불면 등의 증상이 짧게는 2~3일 이내, 길게는 수개월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난다. 후유증이 위험한 이유는 갑자기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아닌 점점 증상이 악화되어 통증이 나타나기에, 많은 시간이 지날수록 교통사고로 발생한 증상이라고 생각하지 못해 치료가 늦어지게 되며, 만성질환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 먼저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바탕으로 이상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 보고 제때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엑스선 검사, 근골격계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하여 다양한 부위를 세밀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비교적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비수술적 치료로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 그 중 교통사고 후유증에서 많이 발생하는 관절, 근육, 인대 등에 통증 개선을 위하여 재활의학과에서는 주사치료 및 물리치료, 약물치료, 도수치료 등 다양한 치료를 적용하고 있다. 초기에는 증상이 가벼워 보이나 시간이 지나면서 심해지는 경향을 보일 뿐만 아니라 사고 유형과 충격 방향에 따라 통증의 시기와 부위, 범위, 증상도 다양하다. 교통사고는 뼈에는 문제가 없어도 근육이나 인대와 같은 연부조직손상으로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정밀한 진단을 받아 본인에게 적합한 맞춤형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글 : 서울바른재활의학과 고새벽 대표원장
2022-05-13
[스타데일리뉴스] 일반인도 …
최근 운동선수 이외에도 취미생활로 전문선수에 준하는 운동량을 소화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충분한 스트레칭 및 준비운동 부족, 과도한 운동, 외상 등에 의해 스포츠손상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스포츠손상이란 각종 스포츠 활동으로 뼈, 근육, 인대, 힘줄 등 근골격계에 손상이 가해지는 것을 말하는데, 어떤 운동을 하는지에 따라 허리부터 어깨, 팔꿈치, 무릎, 발목 등 다양한 부위에 손상이 나타난다. 농구와 축구, 야구 같은 운동의 경우 빠르게 달리고 갑작스럽게 멈춰서는 등 방향 전환하는 움직임이 많으므로 무릎골절, 십자인대 파열을 유발할 수 있고, 점프 후 착지할 때 발을 잘못 짚어 발목염좌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골프, 배드민턴, 테니스 같은 운동의 경우 어깨와 손목 부위의 관절 과사용으로 회전근개 파열, 팔꿈치 인대 파열, 골프엘보•테니스엘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스포츠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스포츠손상은 가벼운 통증 외에 뚜렷한 증상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를 방치한다면 움직임에 제약이 생기고 근력 약화로 이어지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어, 손상 부위의 통증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초기 단계의 스포츠 손상은 주사치료, 체외충격파치료, 도수치료, 재활치료 등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 방법이 있으며, 그 중 재활치료는 부상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스포츠 활동으로 인해 발생한 스포츠손상 치료에 적합하다. 서울바른재활의학과 고새벽 대표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손상 치료의 중요성만 생각하고 재활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인은 운동선수보다 비교적 근력과 근육량이 떨어져 회복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리는 만큼 기능 회복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재활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재활의학과에서는 스포츠 손상 재활치료 방법으로 통증을 느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신장 운동, 근력 강화 운동 등을 시행하여 손상 이전의 몸 상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2022-04-19
[세계비즈] 저릿한 통증의 …
현대인들의 대표적인 수부질환으로 손꼽히는 질환은 ‘손목터널증후군’이다.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과 오랜 시간 동안 컴퓨터로 업무를 보기 때문에 손과 손목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뿐만 아니라 집안일을 하는 주부들도 걸레를 짜거나 무거운 프라이팬을 드는 등으로 손과 손목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은 손가락의 감각 및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는 상지 말초신경 중 하나인 정중신경이 손목의 손바닥 쪽 작은 통로인 손목 터널에서 눌러서 손가락의 저린 느낌, 감각 저하, 통증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엄지, 검지, 중지 및 손바닥 부위에 저림과 타는 듯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이상 감각이 느껴질 수 있다. 손바닥을 안쪽 혹은 바깥쪽으로 향하도록 손바닥을 1~2분 동안 굽히고 있을 때 해당 부위에 저림이 유발되기도 한다. 이는 질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엄지 쪽에 감각이 떨어져 엄지 근육의 쇠약하거나 위축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손의 힘이 약해지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비교적 증상이 가벼운 초기에는 무리한 손목 사용을 피하고 약물치료, 보조기나 부목을 이용한 고정치료,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행하여 개선할 수 있다. 반면 이러한 방법에도 호전되지 않거나 신경이 심하게 눌려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에는 신경을 누르고 있는 수근인대를 열어 수근관의 압력을 줄이는 수술적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안양 동안구 서울바른재활의학과 고새벽 대표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키보드나 마우스 사용하거나, 스마트폰, 운전, 골프 등 오랫동안 손목을 구부리거나 펴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며 “만약 손목 통증이나 손저림 등이 느껴질 경우 손목을 풀어 주는 스트레칭, 휴식, 온찜질 등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2022-03-11
[HelloT] 손목터널증후…
현대인들은 과도하게 운동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면서 손목이 저릿하거나 욱신거리는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 때 나타난 통증이 일시적이라면 충분히 안정을 취하면서 찜질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회복 될 수 있지만, 손목 통증이 지속된다면 손가락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손목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손목질환으로는 손목터널증후군을 꼽을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바닥의 감각과 손가락의 굴곡운동을 담당하며 운동신경을 함께 포함하는 수근관이 여러 원인들로 인해 좁아지거나 압박을 받아 손목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주로 손목의 과도한 사용이 주된 원인으로 꼽히며, 이외에도 수근관절 주위의 골절이나 염증성 질환, 외상으로 인한 부종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원인이 된다. 이 질환의 증상은 손목 통증이 있으며 이외에도 손가락이 저리고 감각이 둔화되는 경우, 손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 경우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밤에 잠을 자기 위해 누우면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이 같은 증상이 있다면 손목 사용을 자제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통증이 지속될 때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검진을 통해 적합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서울바른재활의학과 고새벽 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은 근육이 아니라 신경의 문제로, 만성화되면 신경이 손상되고 영구적인 마비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늦추지 않는 게 좋다”며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1~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고 원장은 “병원에서는 손목의 신경 손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 단계에는 소염제를 이용한 약물 치료, 손목터널 내에 스테로이드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등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2-02-09
[메디컬투데이] 겨울철 악화…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영하권이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척추와 관절 부위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척추와 관전 통증은 겨울의 계절적 특성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겨울철에는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척추를 보호하고 있는 근육이 경직돼 관절의 유연성을 떨어트려 평소보다 조금만 무리해도 쉽게 신체적 통증이 나타나 주의해야 한다. 신체 내 척추뼈 사이에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있다. 이는 젤리 성분과 유사한 수핵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섬유륜으로 구성돼 있는데, 섬유륜의 일부가 손상돼 수핵이 흘러나와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한다. 이를 흔히 디스크 질환으로 부른다. 디스크 발병 원인으로는 외상으로 인한 물리적인 충격, 잘못된 자세, 노화 등을 볼 수 있다. 대부분은 허리 디스크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장시간 동안 컴퓨터 및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10~20대의 목 디스크 환자들 또한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지속적인 뒷목 통증, 손 저림, 근력 약화 등의 증상이 보인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중요한 사항은 허리와 목 디스크는 시간이 경과될수록 통증이 가중되고 범위가 커지는 양상을 보여 전문가들은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권장하고 있다. 서울바른재활의학과의원 고새벽 대표원장은 “코로나19 확산 속 실내 생활이 일상화 되고 전자기기 사용시간이 늘어진 요즘 구부정한 자세나 몸을 비스듬하게 기대는 등 잘못된 자세로 허리와 목 관절에 부담을 주기 쉽다”며 “일반적으로 통증도 문제지만 디스크가 신경을 자극하는 경우 저림이나 힘 빠짐 등의 신경증상으로 이어 질 수 있어 증상 발생 시 전문 의료기관에 방문해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디스크 환자는 물리치료나 약물치료, 도수치료 등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보존적 치료로 통증이 개선되고 증상이 완화될 수 있지만, 호전되지 않을 경우 신경치료나 수술적 방법 등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고 원장은 “통증의 원인인 염증을 분해해 신생혈관을 유도해 조직을 재생하는 충격파치료와 인체의 자연 치유 과정을 이용해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키는 증식치료, 신경절에 약물을 주입해 신경 흥분을 억제시켜 주는 신경차단술 등 다양한 비수술적 요법이 있지만 환자의 증상과 통증 정도, 호전도 등을 파악해 정확한 진단을 통한 시술이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디스크질환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환자 스스로가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바른 자세 유지, 스트레칭을 틈틈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2022-01-10
[HelloT] 거북목 방치…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 고개를 푹 숙인 채 시선을 아래로 두는 잘못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게 된다면 ‘일자목(거북목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일반적인 경추의 모양은 전방을 향해 자연스러운 C자형 커브를 나타낸다. 그러나 고개를 푹 숙인 채 스마트폰을 오랜 시간 동안 보거나, 목을 앞으로 뺀 채 모니터를 보는 자세 등은 C자형 커브의 경추가 쭉 펴진 수직 모양이나 앞으로 기울여진 모양으로 변형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변형된 경추를 제때 교정하지 않고 방치하면 목디스크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이들 전문의는 설명한다. 목디스크는 경추 뼈와 뼈 사이의 추간판이 탈출하거나 파열되어 경추 신경이 압박을 받거나 자극을 받아 통증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이는 뒷목과 어깨, 허리 등 통증과 손 저림, 심하면 두통, 극심한 통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 서울바른재활의학과의원 고새벽 대표원장은 “일자목, 거북목증후군은 대채로 나이가 들거나 근육이 적은 사람에게서 잘 발생하고,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사용이 많은 젊은층에서도 흔히 나타난다”며 “거북목증후군은 목이 앞으로 1cm 나갈 때마다 목이 느끼는 하중은 2-3kg 더해지기 때문에 목과 어깨의 통증이 더해질 수 있어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목디스크를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자목과 거북목증후군은 전문의와 상담 후 스트레칭이나 도수치료와 같은 자세교정으로 개선될 수 있지만 목디스크로 나아간 경우라면 정밀검사를 통해 진행 정도를 파악하고 치료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고 원장은 “평소 바른 자세를 취하고, 목의 긴장을 풀어줄 수 있는 스트레칭이나 전자기기의 눈높이를 조절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목을 천천히 좌우로 돌려주거나 어깨를 크게 천천히 돌려주는 등 올바른 스트레칭을 지속적으로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고 조언했다.
2021-12-09
[스타데일리뉴스]집에서 즐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이 장기화되어 외출이나 체육시설 방문이 꺼려지면서 집에서 운동을 하는 '홈트레이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홈트레이닝을 즐기는 사람들은 대부분 영상컨텐츠를 참고하여 운동을 하곤 한다. 하지만 이는 전문 트레이너가 직접 자세를 잡아주지 않기 때문에 잘못된 자세로 계속해서 근육에 자극을 줄 수 있는데, 이는 회전근개파열과 같은 스포츠 손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스포츠 손상 질환으로, 어깨의 운동을 담당하는 4개의 힘줄 근육인 회전근개가 변성되거나 파열되어 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회전근개가 파열되면, 어깨를 움직이거나 팔을 위로 올릴 때마다 통증이 나타나며, 이에 따른 운동 범위에 제한이 생긴다. 이는 잘못된 자세로의 운동, 과사용, 노화 등을 원인으로 하며, 밤에 누운 자세에서 통증이 더 심해지는 야간통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회전근개파열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 파열이 근위축을 발생시킬 수 있고, 파열된 힘줄이 안으로 말려 들어가 지방으로 변성되어 힘줄 내 재파열을 일으킬 수 있다. 이는 봉합을 불가능하게 하여 치료 효과를 낮추고, 재발률을 높이기 때문에 어깨에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바른재활의학의원 고새벽 대표원장은 “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어깨에 충분한 스트레칭이 진행되지 않거나 잘못된 자세로 회전근에 무리한 자극을 주는 경우 회전근개파열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이는 어깨 가동범위의 제한을 주어 일상의 큰 불편을 주기 때문에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데, 회전근개파열은 증식치료나 체외충격파, 도수치료 등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체외충격파치료는 통증 부위에 직접 물리적은 자극을 가하여 인대와 힘줄을 재생하는 치료를 말하며, 증식치료는 통증의 원인이 되는 조직에 고농도의 포도당 용액을 투여하여 손상된 인대조직 및 힘줄 조직이 회복될 수 있도록 돕는 치료를 말한다. 도수치료는 증상 완화 후 재활을 돕는 치료법으로, 전문 치료사의 손으로 통증과 체형의 문제 개선에 기여하고, 신체의 근력 강화와 가동범위 확대를 돕는다.
2021-11-05
[조세일보]"허리 통증 유발…
최근 책상에 앉아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진 현대인들에게서 허리디스크와 같은 척추 질환이 자주 발견되고 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의 퇴행성 변화 또는 과사용,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디스크 안에 있는 수핵이 탈출해 주위에 있는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을 말한다. 허리디스크가 발생하면 극심한 허리 통증과 팔다리 저림 및 통증, 요통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감각이 무뎌지거나 근력이 저하돼 하반신 마비까지 유발될 수 있다. 안양 서울바른재활의학의원 고새벽 대표원장은 "허리디스크는 재발이 높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선 치료 전 세밀한 검사가 진행돼야 한다"며 "기본적으로는 엑스레이나 MRI 등 영상학적 검사를 진행하고 신경학적 문제가 동반된 것이라 의심된다면 근전도 검사를 통해 신경의 이상 여부를 파악한 후 적절한 치료를 적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근전도 검사는 목과 허리의 척추신경, 팔다리의 말초신경, 근육의 병변 위치, 진행 정도 등을 검사하는 방법"이라며 "이 검사는 인체 내부의 형태적 이상을 검사하는 MRI, CT 등의 영상 검사와 달리 신경 질환 및 근육 질환 여부를 전기적 파형으로 분석함으로써 병변 위치와 진행 정도, 회복 여부 등을 기능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 원장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허리디스크가 많이 진행됐거나 하지 마비가 온 경우가 아니라면 허리디스크 검사 후 간단한 증식치료, 신경차단술, 충격파치료, 도수재활치료 등의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척추는 신체를 움직여 발생되는 압력에 의해 영양분을 공급받는데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현대인들의 척추에는 영양분의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디스크와 같은 척추 질환에 쉽게 노출된다"며 "디스크 치료 후에도 이와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면 디스크의 재발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영양 잡힌 식단관리, 바른 자세 유지 등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1-10-21